
스마트폰 앱 하나로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2026년 3월부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대상을 넓혔어요. 어떻게 이용하는 건지, 그동안 얼마나 이용됐는지 같이 정리해봤어요.
안녕하세요, 수민입니다.
금리 관련 소식 찾아보다가, 대출 갈아타기가 이제 개인사업자한테도 열렸다는 걸 알게 됐어요. 직장인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예전부터 있었는데, 이번에 대상이 더 넓어진 거더라구요. 저도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앱으로 몇 번 이용해봤는데, 그 서비스가 이렇게 계속 확대돼온 줄은 몰랐어요.
대환대출 인프라가 뭔가요
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공동 운영하는 공식 시스템이라고 해요. 2023년 5월 31일에 세계 최초로 시작됐다고 하네요. 스마트폰 앱 하나로 여러 금융회사 금리를 비교하고, 더 낮은 금리로 신청·이동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게 핵심이에요.
새 대출을 신청하면 새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"원스톱"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니, 예전처럼 직접 은행 두 곳을 오가며 서류를 처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.
그동안 얼마나 이용됐을까요
서비스 개시 후 약 300일 시점 기준으로 나온 통계를 표로 정리해봤어요.
표: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성과 (개시 후 약 300일 시점)
| 항목 | 수치 |
|---|---|
| 이용 인원 | 166,580명 |
| 이동 금액 | 7조 4,331억 원 |
| 1인당 연간 이자 절감 | 약 153만 원 |
| 평균 금리 하락 폭 | 약 1.54%p |
이 수치는 서비스 초기 약 300일 시점 기준이라, 2026년 9월 현재 누적 수치는 이보다 더 늘었을 것 같은데 최신 수치는 따로 확인이 안 됐어요. 그래도 대략적인 체감 규모를 가늠하는 데는 참고할 만한 것 같아요.
1인당 연간 절감액(약 153만 원)에 이용 인원(166,580명)을 단순히 곱해보면, 이용자 전체 기준 연간 이자 절감 규모는 대략 2,549억 원 정도로 추정돼요. 다만 이건 단순 곱셈으로 어림잡은 참고용 수치라, 공식 통계로 발표된 숫자는 아니에요.
지금까지 어떻게 확대돼왔나요
처음엔 신용대출 위주였는데, 시간이 지나면서 대상이 계속 넓어졌더라구요. 2024년 4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 중 등기·근저당권 설정이 끝난 "잔금대출"도 포함됐고, 같은 해 6월부터는 전세대출을 임대차 계약 종료 6개월 전까지 갈아탈 수 있게 됐다고 해요. 신용대출 이용 가능 시간도 영업일 오전 9시~오후 10시로 넓어졌고요. 9월부터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·오피스텔 담보대출까지 포함됐다고 하네요.

2026년, 이번엔 개인사업자 차례예요
이번 확대의 핵심은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예요. 2026년 3월 18일부터 개인사업자도 스마트폰으로 기존 신용대출(운전자금대출)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고 해요.
대상은 만 19세 이상 내국인 개인사업자로, 참여 은행에서 받은 운전자금 용도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라고 해요. 갈아탈 수 있는 기존 대출과 새로 옮겨가는 대출 모두 10억 원 이하 한도가 적용된다고 하고요. 서비스 개시일 기준으로 5개 대출비교플랫폼과 13개 은행 자체 앱에서 조회·비교가 가능하다고 하니, 사업자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
대출 종류마다 참여하는 곳이 달라요
대출 종류에 따라 참여하는 대출비교플랫폼이랑 금융회사 숫자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. 표로 정리해봤어요.
표: 대출 종류별 참여 규모
| 대출 종류 | 대출비교플랫폼 | 금융회사 |
|---|---|---|
| 신용대출 | 7개 | 34개 |
| 주택담보대출 | 7개 | 16개 |
| 전세대출 | 4개 | 14개 |
은행뿐 아니라 보험사·저축은행·여신전문금융회사까지 다양한 업권이 참여하고 있다고 해요. 마이데이터로 내 기존 대출 정보를 불러와서 비교해주는 방식이라, 앱마다 참여 금융회사 구성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여러 앱을 같이 비교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.
여기서 "마이데이터"는 제가 은행마다 흩어져 있는 제 대출 정보를 하나의 앱에 모아서 보여주는 기술이라고 이해했어요. 그 덕분에 앱에 내 기존 대출 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, 자동으로 불러와서 다른 금융회사 상품이랑 비교해주는 거더라구요. "대출이동중계시스템"은 그렇게 비교한 뒤 실제로 갈아타기를 신청하면, 새 금융회사와 기존 금융회사 사이에서 상환·이관 절차를 중계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해요.
이용할 때 참고하면 좋은 점
대환대출 서비스 자체의 이용 수수료는 없다고 안내되고 있어요. 다만 기존 대출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설정돼 있으면, 갈아타는 과정에서 이 수수료가 별도로 붙을 수 있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비교 플랫폼에서 보이는 금리는 신용도나 소득 상황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올 수 있는 예상치라고 하니, 실제 신청 전에 정확한 조건은 앱에서 직접 조회해보시는 게 정확할 것 같아요.
정리하면서 든 생각
예전엔 대출 갈아타려면 은행 두세 곳을 직접 오가면서 서류 준비하는 게 번거로웠는데, 이제는 앱에서 몇 번 터치로 끝난다는 게 확실히 달라진 부분인 것 같아요. 특히 사업하시는 분들은 그동안 이런 비교 서비스에서 소외돼 있었던 셈인데, 이번에 대상이 넓어진 게 반가운 소식일 것 같더라구요.
신용대출은 참여 금융회사가 34개나 되는데 전세대출은 14개뿐이라는 것도, 이번에 표로 정리하면서 처음 알게 된 부분이에요. 대출 종류에 따라 비교할 수 있는 선택지 폭이 다르다는 것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.
고금리로 대출받으신 분들은 지금 조건이 얼마나 나오는지 앱으로 한번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 저도 나중에 대출받을 일 있으면 이 서비스부터 확인해봐야겠어요.